넷마블, 익숙하지만 낯선 액션RPG '2종', 왕좌의게임·몬길 '개봉박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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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서사시 담은 '아재' 취저 '왕좌의 게임'
이젠 미소녀 액션 길들이기 '몬길 스타다이브'

[메가경제=정호 기자] 넷마블이 미국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무대를 옮긴 오픈월드와 출시 11년을 맞은 몬스터 길들이기 시리즈 IP를 이어받은 액션 RPG 2종으로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작들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를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각각 유명 드라마와 익숙한 게임 시리즈라는 장점을 가진 이 게임들의 '이름값'에 체험존을 통해 콘텐츠의 밀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게 넷마블의 복안으로 정리된다. 지스타에 마련될 부스 규모는 100부스·170개 시연대를 마련했다. 

 

▲ 넷마블이 지난 8일 서울시 구로 지타워에서 신작 2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정호 기자]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서울시 구로 지타워 사옥에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마찬가지인 액션 RPG '몬길: STAR DIVE(스타다이브)' 등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자리를 마련한 것을 두고본격 지스타 출품에 앞서 게임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동명의 드라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유저는 북부 가문의 서자인 주인공이 돼 드라마 속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게임 고유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원작 속 캐릭터는 물론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속 모습을 오픈월드로 체험할 수 있다. 대영주들의 공성전, 다른 유저와 협동 사냥 등 게임 내 콘텐츠도 준비되고 있다.

 

지스타 테스트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프롤로그 부분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유저는 기사·용병·암살자 등 3종류로 나눠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광활한 오픈월드를 돌아다니게 된다.

 

적과의 전투는 오직 조작으로만 이뤄지며 직업 별로 창, 칼, 모닝스타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공격은 기본 공격과 분노 게이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2종으로 나눠졌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본작이 동명의 드라마 IP를 활용한 액션 RPG인 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는 물론,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 말했다.

 

11년간 이어진 IP를 이어받은 몬길 스타다이브는 클라우드·베르나·미나·야옹이 등 개성 있는 캐릭터와 애니메에이션을 보는 듯한 스토리 연출로 서브컬쳐 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작은 기존 수집형 RPG와 달리 액션을 가미한 것이 주요 포인트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게임은 '몬스터가 공존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언리얼엔진5로 그래픽 밀도를 늘려 캐릭터의 개성과 액션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특징은 ▲회피에 성공할 경우 바로 반격하는 '저스트 회피' ▲부위 파괴·약점 속성 공격을 통해 비틀거리는 적을 캐릭터들이 협동 공격하는 '버스트 모드' ▲게임 내 마스코트인 야옹이를 통해 몬스터를 수집하는 '몬스터링' 등이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올해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몬길: STAR DIVE'는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PC와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넷마블은 최근 3분기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500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로 따져봤을 때는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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