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23 CP등급평가에서 ‘AA’등급 획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2-15 15:06:0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4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하며 ‘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 2023 CP등급평가에서 ‘AA’등급 획득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부터 시행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공정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운영실태와 성과를 조사해 등급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고운영자가 CP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주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심사원 양성을 통한 인력 지원, CP 교육에 대한 평가의 절차, 정기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평가 등의 CP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11년부터 CP를 도입하였으며 이사회에서 선임된 ‘자율준수관리자’가 독립적으로 CP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이사회에 반기마다 보고 하고 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CEO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준법서약서를 작성하고 계층별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주요 법규의 개정사항과 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사전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2년 개정된 경쟁사 간 ‘정보교환추정 담합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상설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는 “업계의 모범이 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확립하여 임직원들의 노력이 업계 표준이자 모범이 되어 롯데칠성음료가 사회적 지지를 받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한 데 이어 2021년 역시 업계 최초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엄격한 통합 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두 가지 인증 모두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