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으로 ‘MWC’ 참가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5:25:55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그레스(MWC)’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 KOTRA 본사. [사진=코트라]

 

올해 통합한국관은 우리 정부의 범정부 협업을 통한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총 8개 기관 118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기관 수로는 2배 이상, 기업 수로는 50% 이상 확대된 규모이기도 하다. 또한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모바일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WC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이하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T, KT, LG유플러스 등 한국기업 약 17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 참여하지 않았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기업이 MWC에서 신기술과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제시했다. 기존의 5G를 넘어 무선 네트워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 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다. IoT, AI, 자율주행 등 미래형 산업 수요의 증가로 첨단 네트워크는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MWC 현장에서는 퀄컴, 에릭슨, 화웨이 등 글로벌 네트워크·모바일 기업들이 ‘5.5G 기술’을 상용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할 걸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부·KOTRA 통합한국관에서는 올해 MWC의 키워드인 ‘AI’에 맞춰 증강현실, 딥러닝, 컴퓨팅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AI 카드 제조사인 모빌린트, 대화형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 등 혁신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래블업, 가우디오랩 등 올해 1월 CES에 참가했던 혁신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 저변을 넓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범정부 협업을 통해 지난 1월 CES에 이어 금번 MWC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되어 ‘모바일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해외전시회의 통합한국관을 지속 확대해 참여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처 협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 세계 테크기업의 의사결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MWC는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B2B 비즈니스 매칭의 장”이라며 “KOTRA는 MWC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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