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패션 미디어 플랫폼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전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과 하입비스트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 ▲ <사진=롯데백화점그룹> |
해당 전시는 전 세계 4개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뉴욕**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하입비스트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패션·문화 콘텐츠를 담은 ‘하입비스트 아카이브’를 공개한다.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의 기록을 통해 글로벌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 개최를 기념한 특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조형 예술가 **수린**이 참여한 협업 작품을 공개한다. ‘미지의 공간 탐험’을 콘셉트로 한 우주선 형태 조형물이 주요 전시물로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한정판 패션 상품도 출시된다. 슈프림, 피스마이너스원, 버질 아블로 아카이브 협업 상품 등이 포함된 티셔츠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협업 상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4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패션 디자이너와 아트 컬렉터 등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전시 콘텐츠 확대를 통해 문화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와 장승택 개인전을 개최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이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전시와 한정판 상품을 결합해 젊은 소비층과 패션 마니아를 유입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부문장은 “하입비스트 아카이브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국내 패션 문화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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