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하입비스트 20주년 전시' 국내 첫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5:41:05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패션 미디어 플랫폼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전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하입비스트 2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과 하입비스트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 <사진=롯데백화점그룹>

 

해당 전시는 전 세계 4개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뉴욕**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하입비스트가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패션·문화 콘텐츠를 담은 ‘하입비스트 아카이브’를 공개한다.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의 기록을 통해 글로벌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 개최를 기념한 특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조형 예술가 **수린**이 참여한 협업 작품을 공개한다. ‘미지의 공간 탐험’을 콘셉트로 한 우주선 형태 조형물이 주요 전시물로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한정판 패션 상품도 출시된다. 슈프림, 피스마이너스원, 버질 아블로 아카이브 협업 상품 등이 포함된 티셔츠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협업 상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4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패션 디자이너와 아트 컬렉터 등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전시 콘텐츠 확대를 통해 문화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와 장승택 개인전을 개최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이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전시와 한정판 상품을 결합해 젊은 소비층과 패션 마니아를 유입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부문장은 “하입비스트 아카이브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국내 패션 문화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수술실 10곳에 첨단 공조시스템"…연세사랑병원, 감염 예방시설 투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인공관절과 척추 등 정형외과 수술에서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연세사랑병원이 수술실 공기 관리와 의료기구 멸균시설을 통해 감염관리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신축 이전 당시 10개 수술실 전체에 첨단 공조시스템인 '라미나플로우(Lamina Flow)'를 도입해 수술실 내부의 공기 흐름을

2

"에볼라 확진 1만명 넘어섰다"…SK바사, 美 지원 백신 개발 프로젝트 합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량생산을 주도한다. 글로벌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생산을 분담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생산 공정 확대를 맡게 됐다. 특히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원액의 대량생산부터 최종 완제품

3

HD현대마린엔진, 세계 양대산맥 엔진 기술 확보…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양분하는 양대 원천기술사의 엔진 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엔진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조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8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스위스 엔진 기술기업 윈지디(WinGD)와 선박용 2행정 추진엔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