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우수교육센터 후원…글로벌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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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미국 우수교육센터(Center for Excellence in Education·CEE)를 후원하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고 5일 밝혔다.

 

▲ 스폰서십 체결식에 참석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토드 영(Todd Young) 미 상원의원·CEE 이사회 명예회원(왼쪽에서 두번째), 조앤 디제나로(Joann DiGennaro) CEE 회장(왼쪽에서 첫번째), 멜 채스킨(Mel Chaskin) CEE 이사회 의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토드 영(Todd Young) 미국 상원의원(CEE 이사회 명예회원), 조앤 디제나로(Joann DiGennaro) CEE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CEE는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미국 비영리단체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6월부터 향후 4년간 CEE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CEE가 운영하는 연구과학연구소(Research Science Institute·RSI) 프로그램에 선발된 다국적 고등학생들에게 대한항공 명의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별도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항공 기술과 연구개발(R&D)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서 항공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우수 학생들에게 대한항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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