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산관리 핀테크 '뱅크샐러드'에 100억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09 16:12:37
  • -
  • +
  • 인쇄
자동차 보험 등 자동차 문화 전반에서 협력 모색

기아가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뱅크샐러드와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기아, 뱅크샐러드 각사 CI [기아 제공]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7년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 뒤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880만 회, 연동 관리금액 410조 원을 넘어섰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서며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자동차 문화 전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