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김언아 고용개발원장 선임...첫 여성 전문가 임용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5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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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공단 입사해 오랜 연구경력과 관리자 거친 장애인고용 전문가
▲자료 = 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고용개발원장 직위에 김언아 고용개발실장을 임용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공개모집을 거쳐 김 원장을 25일자로 임명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3년 공단에 입사해 조사통계팀장, 비서실장, 정책연구실장, 고용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첫 여성 전문가 임용 사례기도 한 김 원장에 대해 장애인고용공단은 "오랜 연구경력과 관리자를 거친 장애인고용 전문가이며 심리학·교육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애인 공무원 시험 응시상한 연령 상향조정 및 근로지원인 제도 수립에 기여했고, 국제장애고용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로 장애인 고용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신임 김언아 원장은 "고용개발원을 장애인고용의 새로운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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