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휴머노이드 로봇 등 우대 분야 신설…27일까지 접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정기모집에서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딥테크 분야를 우대 선발하고, 선발 기업에는 최대 5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 검토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렌지플래닛은 8일 2026년 하반기 스타트업 정기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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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하반기 스타트업 정기모집 포스터 [사진=스마일게이트] |
모집 대상은 사업 분야와 단계에 관계없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서울 강남 오렌지플래닛 센터 내 사무공간을 최대 12개월간 무상 제공하며,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투자 연계도 강화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5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우선 검토한다. 아울러 후속 투자 유치 멘토링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연계 등을 통해 자금 조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글로벌 투자 흐름을 반영한 우대 선발 분야도 신설했다. 우대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초개인화 의료서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등 4개 분야다. AI 인프라와 첨단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7월 27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8월 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정기모집에서 458개 팀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8개 팀을 선발했다. 당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한 만큼, 이번 모집에서도 AI와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봉 센터장은 "딥테크와 AI 인프라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력 있는 창업팀이 자금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2년간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동문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개별 기업가치의 단순 합산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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