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상생 활동 ‘하이 파트너스데이’…협력사에 4.4억원 전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2-09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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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홈쇼핑은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하이(H!)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들에 총 4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과 협력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9일 오전 열린 ‘하이 파트너스데이’ 행사 현장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우수 협력사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한 뒤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한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하이 파트너스데이는 현대홈쇼핑이 그간 산발적으로 전개하던 상생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통합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행사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 사업인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높은 실적을 올린 협력사들에 추가 자금 3억 4000만 원과 우수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 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전달식에서 “올해 신설한 ‘하이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상생 비전과 가치를 고무시키고 협력사들을 위한 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021년부터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운영해 왔다.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방송 제작,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품 개발비 등 사업 비용과 판매수수료 무료방송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히든챔피언 스케일업을 통해 총 41곳이 누적 25억 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았다.

이들 중 실질적 매출 증대 성과를 올린 ‘메르센보떼’(화장품) 판매사 서울화장품과 ‘김오곤 침향단’(건강식품) 판매사 홀라이프 등 9곳이 이날 포상금으로 3억 40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도도아이엠씨와 에이치엠제이코리아 등 우수 협력사의 임직원 자녀(초등학생~대학생) 10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액까지 포함해 현대홈쇼핑은 앞서 2014년부터 총 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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