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대표 제품 42종의 포장재에 대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포장재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유업이 획득한 ‘지속가능성 A등급 포장재’ 인증은 남양유업을 포함해 10개 유통·제조사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경량화 ▲감량화 ▲포장공간비율(적정 포장) 등 공동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 ▲ [사진=남양유업] | 
남양유업은 2024년 ‘맛있는우유GT’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루카스나인’, ‘이오’, ‘불가리스’ 등 주요 제품군으로 인증 대상을 넓히며 총 42종의 인증을 완료했다.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고도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자체·제지업체 등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으로 회수된 종이팩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KATS)로부터 ‘GR(Good Recycled)’ 인증을 거쳐 ‘멸균팩 재활용 백판지’로 가공된다. 지난 8월부터 이를 자사 음료·커피류 박스 포장재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순환경제 실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소병남 남양유업 구매혁신부문장은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용이성 개선 등 실행 가능한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비중을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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