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IT쇼' 5월 23~26일 개최...해외진출 B2B 플랫폼 성격 강화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3-08 2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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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월드IT쇼’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WIS)는 2008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IT 분야 B2B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해 왔다.


월드IT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배경으로, ICT 분야 테스트 마켓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ICT 분야 행사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8년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SEK와 IT-KOREA, KIECO, EXPOCOMM 등이 명칭을 변경하며 통합해 출범했다.



[사진= 월드IT쇼 제공]


지난해 행사에는 해외 10개국 포함, 국내외 약 500개 기업들이 150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26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실제 비즈니스 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 2018 월드IT쇼는 ‘잇스 스마트(IT’s Smart)’를 주제로 국내외 500여 개 IT 및 IT 융합(서비스) 분야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IC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 콘텐츠·스마트 미디어, 융합 서비스, 최신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월드IT쇼에서는 특히 2018년 산업 키(Key)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농업, 실감형 미디어, O4O(Online for Offline),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또한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B2B적 성격을 대폭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CT 분야의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부대행사로는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국내외 ICT 분야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최신 ICT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2018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 중소 참가 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2018 월드IT쇼 신기술 발표회’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동시 개최 행사로 ‘ICT 미래인재포럼’, ‘ICT기술 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해외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 투자사(VC)들을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컨퍼런스&데모데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 기업 신청은 오는 4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문의는 월드IT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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