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해 12월 2일 콘솔과 PC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 |
▲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제공] |
게임 제작은 블록버스터 호러 프랜차이즈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가 맡고 있다.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Horror Engineering)’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주요 게임 캐릭터의 성우로 영화 트랜스포머(2007)에서 캡틴 리녹스 역을 맡았던 배우 조쉬 더하멜과 더 보이즈에 출연한 카렌 후쿠하라 등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는 "수십 년 간 열정을 다해온 서바이벌 호러 게임 장르인만큼, 올 연말 차세대 콘솔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SDS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서구권 독립스튜디오이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SDS가 특유의 색깔과 게임 디자인 기법을 통해 독창성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