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로드맵 점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8-09 07:36:28
  • -
  • +
  • 인쇄
2024년 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고려아연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점검에 들어갔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2024년도 제 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 계획 ▲자회사/계열사로의 지속가능경영 확대 ▲ 탄소발자국 산정 ▲’25년 ESG 평가대응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업데이트 하는 내용을 비롯해 대내외 ESG 평가 결과와 분석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과제를 중점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선 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업데이트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지난해(2023년) 12월 ‘인베스터데이(사업 포트폴리오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발표한 탄소중립로드맵을 금년 상반기에 추진된 공정합리화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실적과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외부적으로는 고려아연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국가전력기본계획의 기준에 맞춰 재생에너지 도입 비율을 확대하여 탄소 중립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ESG 평가대응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먼저 ‘AA등급’ (‘23년도 상반기 BB등급)을 획득하며 24년도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선정된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와 A+등급 (‘23년도 상반기 A등급)으로 철강 금속 산업부문 1위에 선정된 한국ESG연구소의 평가 결과 등 우수 실적을 공유했다.

세부 토론에선 지속가능경영의 고도화를 위해 고려아연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을 환경ㆍ안전ㆍ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분석하고 단기 및 중장기 전략도 점검했다.

또한 2026년 이후 예상되는 연결 자회사들의 정보를 포함한 ISSB 법적 공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됐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 자회사 및 계열사 가운데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지침에 큰 영향을 받는 이차전지 소재 회사들을 중심으로 ESG 정책 수립 현황과 외부 ESG 평가 대응,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체크하고, 본사와의 협력방안 등 향후 계획을 모색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주요제품인 아연ㆍ 은ㆍ동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 및 인증에 이어 추가적인 LCA 기반의 연ㆍ은ㆍ반도체 황산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정에 대한 진행현황도 점검했다.

탄소발자국 산정의 경우, 강화되는 국내외 기준에 대한 적절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제품 생산 즉 그린 메탈 생산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공급망 관리 및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경영진 승인이 완료된 정책집 공개 등의 내용과 그룹차원의 지속가능성 정보 통합관리 방안 및 온실가스 대응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웹기반의 형식으로 제작하여 이해관계자의 접근성 또한 높였으며,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한지 북커버를 사용한 특별보고서 또한 별도로 제작했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정무경 위원장은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상생하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화학, PEM 수전해 전극 수명 2배 이상 향상…그린수소 상용화 성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화학이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전극의 내구성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LG화학은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PEM 수전해 전극의 성능과 수명을 높이는 계면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2

한화오션, 남미 해양플랜트 시장 '정조준'…FPSO 표준화 승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오션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표준 모델에 대한 글로벌 선급 인증을 확보하며 남미와 서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한화오션은 표준 FPSO 기본설계(FEED)에 대해 미국 선급 ABS로부터 기본설계검토(BDR) 인증을,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3

HD현대삼호, 美 타코마항 뚫었다…'MASGA' 첫 대형 성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D현대삼호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 항만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Maritime & Shipbuilding Growth Alliance)'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HD현대는 HMM 미국 계열사인 워싱턴 항만터미널(WUT)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