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트홀, 부모가 더 즐거운 어린이 공연 '공상물리적 춤' 16일 티켓 오픈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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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어른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풀어낸 현대무용극 ‘공상물리적 춤’이 오는 8월 24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관악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7세 이상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6일(화)부터 예매 가능하다.


‘공상물리적 춤’은 ‘춤’으로 이어진 아이와 어른들의 판타지를 다룬 작품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상상력을 현대무용의 몸짓으로 풀어냈다. 다양한 색감의 일상 소품을 활용해 만화(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 영화 장면으로 표현하는 등 무대 또한 다채롭게 구성됐다. 

 

▲ 관악아트홀, 부모가 더 즐거운 어린이 공연  '공상물리적 춤' 16일 티켓 오픈

공연을 제작한 안무가 밝넝쿨은 “육아 중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에 쌓인 즉흥 공연들로 ‘공상물리적 춤’이 탄생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자녀에게는 재미와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선사할 시간으로 기대된다.

‘공상물리적 춤’은 △2020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 연극상 특별상’, △2017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고, 국제 최대 규모의 연극제인 ‘2023 헝가리 국제연극올림픽 KOLIBRI’ 한국 대표로 초청되는 등 국내외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인 만큼, ‘아이랑’ 할인 프로모션으로 가족 단위 문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인 이상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관람 시 정가 3만 원 기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늦여름 마지막 문화예술 바캉스’로 마련된 공연인 만큼, 특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된다. 오는 8월 13일(화), 현대무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전 워크숍 프로그램 ‘언어 움직임 놀이터’까지 만나볼 수 있다. 관악아트홀 연습실(STUDIO G)에서 2회차에 거쳐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 관련 공지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춤은 상대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상호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공동체와의 단절을 경험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장르”라며 ”본 공연이 아이와 어른 간 소통과 공감, 친화력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을 제작한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06년 창단된 어린이·청소년 현대무용단 공연단체이다. 2016년부터 미래를 여는 프로젝트로서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에 집중하여 ‘아이’라는 생명체를 마주하며 아이들의 세계로 스며드는 공연 작업을 펼쳐가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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