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PA 관세 판결 쇼크'에 코트라, 긴급 대응…수출기업 200곳 집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09:30:05
  • -
  • +
  • 인쇄
관세 절감·원산지 리스크·TBT 해법 총망라
지방 순회 설명회로 통상 불확실성 돌파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KOTRA)는 지난 26일 서울 염곡동에 있는 본사에서 한국원산지정보원, TBT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미국 통상환경 대응 실무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관세 판결에 따른 미국 관세 조치 변경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비특혜 원산지 판정, TBT(Technical Barrier to Trade, 무역기술장벽) 등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 코트라가 지난 26일 한국원산지정보원, TBT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미국 통상환경 대응 실무전략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코트라]

 

IEEPA란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외교·경제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했을 때 경제 제재를 포함한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을 의미한다.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설명회에는 미국 회계법인, 한국원산지정보원, TBT종합지원센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함께했다. 

 

각 기관 연사는 ▲IEEPA 판결에 따른 미국의 관세조치 주요 내용 ▲미국 현지 변호사가 알려주는 관세 절감 방안 ▲ 미국 수입 신고정정 및 이의신청 방법 ▲최근 TBT 주요 동향과 알아두면 유익한 해외인증지원사업 ▲CBP(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최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및 유의사항 등 관세 및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종합 정보를 전달했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 외에도 지방 소재 기업들을 위해 2~4월 중 12개 지방 거점을 찾아 미국 통상환경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회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조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며 “한국원산지정보원, TBT종합지원 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의 관세·비관세 애로 해소 및 대체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필리조선소, 美 MRIV 건조사 선정…'골든돔' 지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한화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 정부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조선소로 선정되며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한화그룹은 한화필리조선소가

2

"착한 AI 키운다"…SKT·하나금융, 청년 해커톤 성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청년들이 AI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해커톤을 열며 미래 AI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양사가

3

"압구정 재건축 품는다"…LG전자, 가전 구독으로 B2B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B2B 주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가전과 전문 케어, AI홈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미래 주거 생태계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신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