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엔씨소프트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영업이익 257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TL(쓰론앤리버티)' 등이 기대 이하의 성적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979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 915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P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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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엔씨소프트> |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TL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등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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