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 제61회 무역의 날 ‘2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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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큐리오시스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큐리오시스 용인공장 전경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한 해 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큐리오시스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백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2015년에 설립된 큐리오시스는 랩 오토메이션(Lab Automation)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 연구 장비, 실험실 자동화 제품 및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자동화 제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들이 협업을 통해 기술 융합을 이루어 내며, 실험실 자동화 분야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 제품들이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매년 수출과 매출이 약 두 배씩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큐리오시스의 대표 제품인 자동화 세포 이미징 장비 Celloger®(셀로거) 시리즈는 이번 수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이 장비는 인큐베이터 내부에서 작동하며 장기 세포 배양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응용처별로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2025년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셀로거 시리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IR52 장영실상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정민 큐리오시스 영업 상무는 “글로벌 연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실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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