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여주명주, ‘려 2013 本’·‘려 2026 병오년 에디션’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출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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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장기간 옹기 숙성으로 차별화한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13 本’과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2026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여주명주와 국순당이 협력해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감저(고구마)소주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한 제품이다. 여주산 고구마와 남한강 유역의 물,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누룩만을 사용해 제조하며, 별도 첨가물 없이 빚는다.

 

▲ [사진=국순당여주명주]

 

특히 여주 강천 지역 증류소에서 동(銅) 재질의 증류기를 활용해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으로 생산함으로써 원료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려 2013 本’은 국순당여주명주 설립 이후 처음 증류한 원액을 10년간 숙성한 프리미엄 증류소주다. 여주산 고구마와 쌀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숙성 과정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전통 옹기를 활용했다.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공법을 적용해 전통 증류주의 풍미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24년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고 은은한 향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장기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은 100%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뒤 1000일 이상 전통 옹기에서 숙성한 증류소주다. 장기간 숙성을 통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깊은 향을 구현했으며, 병오년(丙午年)을 기념해 브랜드명 ‘려(驪)’가 의미하는 검은 말을 붉은 말로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순당여주명주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제조 과정을 소개하고, 시음 행사와 특별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순당여주명주 관계자는 “국내 증류주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드문 고구마 증류소주를 전통 제법에 기반해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여주산 고구마와 전통 누룩으로 빚고 전통 옹기에서 장기간 숙성한 증류소주의 매력적인 풍미를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과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순당여주명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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