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폭염 속 간편식 인… 한우곰탕·삼계탕 주문 2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09:37:31
7월 간편식 주문건수 최근 5년 중 1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은 7월 간편식 주문건수가 최근 5년(2021~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곰탕, 삼계탕 등 보양식 주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된 폭염과 외식 물가 부담으로 대용량·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홈쇼핑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7월 간편식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신장했으며, 1위는 삼계탕을 제치고 한우곰탕이 차지했다. 집밥 이용 빈도가 늘며 간편식 소비에도 나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미코노미’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외에, 사계절 즐기는 곰탕이 여름 보양식 대체재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최유라쇼’에서 단독 판매한 무항생제 한우 간편식 ‘설성목장 꼬리곰탕’은 30분 만에 주문건수 1만 세트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메밀면, 과일주스 등 여름철 인기 식품 주문건수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말복 이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조리 편의성을 갖춘 보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여름 인기 간편식 판매를 확대한다. 이달 14일 강순의 명인의 레시피로 만든 ‘정성곳간 소갈비탕’을 선보인다.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의 도가니탕, 국내산 메밀 100%를 활용한 ‘빅마마 순메밀면’ 등 인기 간편식도 소개한다. 무더위 속 지친 입맛을 돋우는 해외 프리미엄 먹거리 판매도 확대한다. 이달 18일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의 인기상품 4종을 론칭하며, 스페인산 레몬을 착즙한 ‘셀게이트 레몬즙’, 캐나다 직수입 ‘옥스포드 블루베리’ 등 과채류 상품도 선보인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올여름 폭염과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과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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