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한국도로공사와 졸음운전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09:40:36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웰푸드가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졸음운전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의 슬로건인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구를 졸음번쩍껌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매송휴게소(목포방면) 내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를 설치한다. ‘졸음번쩍 캡슐부스’는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이 졸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안전체험관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롯데웰푸드와 함께 하는 공동캠페인 졸음운전방지 현수막과 스티커 홍보물을 부착한다.

 

한편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분말과 강력한 휘산작용을 하는 멘톨향, 페퍼민트향 등이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장거리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다. 2014년 출시 이후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체 시장이 침체됐던 2019년을 포함해 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현재까지 매년 매출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년 전에 비해 2.5배 늘어났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껌 안에서 판매 비중도 크게 늘어 2019년 전체의 5%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1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붉은 말의 해를 마셔요”…카발란, ‘솔리스트 마데이라 캐스크’ 한정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카발란 솔리스트 마데이라 캐스크(Kavalan Solist Madeira Cask)’ 한정판 패키지를 국내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타이완 킹카그룹이 협업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대한민국에서만 판매되는 한정 물

2

엔제리너스, 논산 설향 딸기 제작 신메뉴 4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를 선보인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30일 충남 논산 지역의 설향 딸기를 사용한 음료 3종과 디저트 1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논산 생딸기 주스’ ‘논산 생딸기 바나나라떼’ ‘논산 생딸기볼’ 등 음료 3종이다. 논산 생딸기

3

[헬스 TALK] 혈관 덩굴 신호 보이면 위험…경희대병원, 모야모야병 뇌졸중 연관성 규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병원 연구진이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영상학적 혈관 신호를 확인했다. 혈관을 덩굴처럼 둘러싸는 이른바 ‘아이비 사인(Ivy Sign)’이 넓게 관찰될수록 허혈·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팀은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