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AI 기반 뇌전증 통합 관리 혁신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9:57:07
유로파마와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 출범…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중남미 대표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함께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벤처(JV) ‘멘티스 케어(Mentis Care)’를 설립하고, 지난 20일 캐나다 토론토 마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MaRS)에서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멘티스 케어는 SK바이오팜의 뇌파 분석 AI 기술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발작 예측·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과정을 데이터로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SK바이오팜, AI 기반 뇌전증 통합 관리 혁신 본격화

북미 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토론토 MaRS 혁신 허브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현지 인력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발작 감지 및 예측 알고리즘의 임상 검증을 추진한다. 유로파마는 중남미 제약사로서 사업 전략 수립과 AI 학습 데이터 확보를 주도하며, 양사는 2022년부터 중남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출시를 위해 협력해 온 바 있다.

멘티스 케어의 초대 CEO로 선임된 하산 코톱(Hassan Kotob)은 AI 기반 신경 모니터링 기업 출신으로, 30년 이상 헬스케어와 기술 산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코톱 CEO는 “AI 기술을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관리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혁신 신약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멘티스 케어는 환자 맞춤형 통합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