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수상작,,,‘전송된 이들을 위한 안내서’ 대상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0:42:30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11일 국내 대표 창작 스토리 공모전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 이미지=컴투스

 

컴투스는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올해 공모전은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응모 받았으며, 총 2차에 걸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송된 이들을 위한 안내서’가 차지했다. 최주희 씨가 응모한 ‘전송된 이들을 위한 안내서’는 평행 우주로의 ‘도약’이 가능해진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진욱’이 다른 평행 세계에서 겪는 사건과 갈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소재와 뛰어난 심리 묘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웹소설, 웹툰, 웹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김주희 씨의 ‘도깨비왕’과 백해인 씨의 ‘버블버드’가 선정됐다. ‘도깨비왕’은 도깨비 종족의 유력 가문 후계자인 주인공과 그를 수호하는 심복이 인간 세계에서 숨어살며 겪는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높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갖추고 있다. ‘버블버드’ 역시 물에 잠긴 미래 지구와 ‘해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한국의 설화에 타입슬립을 접목한 ‘뒷문놀이’(오은결 작),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사연기담’(이주현 작), 잔잔한 드라마적 요소가 돋보이는 ‘손가락을 손에 쥔 72세 노인’(윤혜연 작), 좀비 디스토피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의 택배 기사’(이대연 작)가 각각 선정됐다.

 

컴투스는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대상 2000만원을 포함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품집 출간 기회 제공,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