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통합법인, 물류 전문지 ‘녹색 공급망 파트너’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22 10:50:18
  • -
  • +
  • 인쇄
친환경 물류 실천 기업 G75로 인정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현지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에서 발표한 ‘2022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유명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는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해 ‘G75’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들이 물류 현황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이번 선정 결과는 ▲측정 가능한 녹색 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 ▲지속적인 개선 ▲업계 인식 등 4가지 항목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의 펠레시아 스트래튼 에디터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포함한 2022년 수상자 모두 지속 가능한 물류 공급망 운영을 위한 약속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을 사업장별로 관리하고 있다. 매년 연간 목표를 산정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이 회사에 따르면 지속적인 물류 네트워크 리모델링‧최적화를 통해 화물차의 전체 이동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고효율 조명과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 소재 등을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李 "GS건설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순살자이' 재조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S건설(대표 허윤홍)의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거 이른바 ‘순살자이’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공공주택 품질 관리와 관련해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게 질의하던 중, 과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던 G

2

청오SW, ‘써브웨이’ 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

3

무신사, 열흘간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