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고 달콤하게 한잔"...남양유업, 여의도 한강수영장에 '에몽' 팝업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1:11:53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수영장에 가공유 브랜드 '에몽'을 활용한 팝업 카페를 열고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여의도 한강수영장 카페테리아에서 '에몽 시원함 보관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어린이풀과 성인풀 사이 탈의실로 이어지는 주요 동선에 마련된다.

 

▲ [사진=남양유업]

 

팝업에서는 초코에몽, 말차에몽, 단팥에몽을 통째로 얼린 우유 얼음에 제품별 토핑을 더한 눈꽃빙수를 판매한다. 메뉴는 단팥에몽 빙수, 초코에몽 빙수, 말차에몽 빙수 등 3종이며, 냉장 보관한 에몽 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최근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며 에몽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대학을 찾아가는 '초코에몽 캠퍼스 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말고사 기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음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2011년 출시된 초코에몽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24.9%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최근에는 말차에몽과 단팥에몽,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달 선보인 단팥에몽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로 유통을 확대했다. 판매 수익 일부는 한국뇌전증협회의 뇌전증 인식 개선 사업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확장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코에몽을 포함한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한강을 찾은 소비자들이 에몽과 함께 시원한 휴식을 즐기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에몽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2만6553주와 우선주 10만8851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범죄, 초기 대응이 결과 좌우…변호사의 조력이 중요한 이유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디지털 환경의 발달과 사회적 인식 변화로 성범죄 사건은 과거보다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강제추행과 강간뿐 아니라 불법촬영, 통신매체이용음란, 준강간,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등 성범죄 유형이 세분화되면서 사건의 양상도 복잡해지는 추세다. 특히 성범죄는 형사처벌뿐 아니라 신상정보 등록, 취업 제한 등 사회적 불이익까지 이어질

2

한은 "금리 인상·대출규제에 은행 문턱 더 높아진다"…3분기 주담대 수요 감소 전망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주택관련 대출은 줄고 신용대출은 늘어난다."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은행권 대출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생활자금과 증시 투자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신용대출과 기업대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3

카리나 앞세운 케이카, 중고차 '직거래 불신' 깬다…직영 넘어 개인거래까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케이카가 직영 중고차에서 개인 간 거래로 신뢰 영역을 넓힌다. 직영 시스템에서 쌓은 차량 진단·거래 노하우를 직거래 시장에 접목해 허위매물과 차량 상태 불안, 명의 이전 등 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 카리나와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직영+직거래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