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6000명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1:11:4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30억원이상 고객 수는 6223명으로, 전년 말 대비 58.2% 증가했다.

 

▲[자료=삼성증권]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은 전년 말 대비 70%가량 증가한 약 13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신흥부자'로 불리는 30대와 40대에서 고액자산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 수는 전년 말보다 77.0%가량 늘었고, 40대는 79.8% 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에서 국내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6일 기준 44%로 지난해 말 32%에서 확대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초고액자산가의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ETF 제외)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과 로봇 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한 지 약 3개월 만에 6000명을 넘어섰다"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삼성증권의 확고한 원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