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랩 데모데이 '2025 HUB Day' 개최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1:18:55
생산적 금융 역할 강화…기술 검증·사업화·투자 등 체계적 지원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유망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 HUB Day'는 'KB스타터스' 참여 기업과의 협업·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KB금융은 정부의 육성·투자 기관,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지난 1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2025 HUB Day'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왼쪽에서 열번째),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에서 열한번째)와 'KB스타터스'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와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비롯한 유관 기관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혁신 기술 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KB금융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394개에 이르는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한 결과, 누적 투자 3044억원, 제휴 42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프로그램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KB금융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총 5개 스타트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신규 유니콘 기업상'을 수상했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성공한 '엘박스'와 '셀렉트스타'가 '스케일업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또한, KB금융 계열사와의 PoC(Proof of Concept, 실증사업)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투비콘'은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성과 발표 세션에서는 KB금융 주요 계열사와 'KB스타터스'가 함께 만든 구체적인 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AI 기반 상담 화법 분석 솔루션(KB손해보험-'크디랩') ▲의료데이터 기반 보험 계약 심사 자동화(KB라이프생명-'투비콘') ▲해외 시장 특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개발 (KB국민카드-'체카')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는 금융회사가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증 사례로 주목받았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더욱 강화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KB금융은 'KB Innovation HUB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이 곧 KB금융의 경쟁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