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카본코,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CCUS 사업 협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19 11:21:16
  • -
  • +
  • 인쇄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지난 18일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원자력 청정수소는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전기와 증기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말한다. 

 

▲ 울진군 손병복 군수(가운데),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오른쪽),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왼쪽) [사진=DL이앤씨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원전 청정수소 생산·실증, 암모니아·수소 허브 터미널 연계 및 대규모 수요처 공급 파이프라인 구축, 국가산업단지 내 발생 탄소의 CCUS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현재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등을 조성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원전 EPC부터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원전 관련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올해 8월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한 바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