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5/26 동계시즌 외국인 관광객 54%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1:23: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K-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유치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랜드는 2025~2026 동계 시즌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강원랜드]

 

이번 동계 시즌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4만3000명으로, 직전 시즌(2만8000명)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강화와 사계절 복합 리조트 인프라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프로그램인 ‘한국의 향’ 조향 클래스와 K-푸드 체험 프로그램 등 자체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정선·영월 등 석탄산업 전환지역 관광을 연계한 상품도 이색 체험 요소로 작용하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하이원 스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전용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를 조성하고, 원데이 스키투어 및 글로벌 스키 축제 ‘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유입 경로 다변화 전략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강원랜드는 양양국제공항 전세기를 활용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해외 고객 확보 채널을 확대해왔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목표에 발맞춰 외래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향후에도 웰니스와 전통문화 체험 등 K-컬처 기반 상품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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