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안전 강화에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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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국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가져
정비시간 확보, 안전인력 충원 등 ‘항공안전 강화’정책 방향 마련 시간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리는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항공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1월1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항공안전 종합점검 결과와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을 반영한 고강도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 항공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외  항공안전혁신위원회 위원장, 한국공항공사ㆍ인천국제공항공사ㆍ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ㆍ제주항공ㆍ진에어ㆍ에어부산ㆍ티웨이항공ㆍ이스타항공ㆍ에어서울ㆍ에어프레미아ㆍ에어로케이ㆍ에어인천 대표 및 항공 업계 종사자 등이 결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내외적으로 대형 항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항공업계가 함께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항공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했다.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낭독하고 채택할 결의문에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항공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섯 개의 구체적인 추진사항이 포함되며 참석기관의 대표들이 서명했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더욱 안전한 항공사와 공항으로 변모하기 위해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신규충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운항 전 지상에서 충분한 정비시간을 확보하고,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며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환경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결의문 채택에 앞서 국토부는 항공안전 종합점검에 따른 후속조치,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된 항공안전 강화 정책방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종합점검 결과에서 확인된 부적절한 정비절차 적용, 점검주기 미준수, 정비기록 부실 등의 위규 사례는 엄중한 처분과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시행하고 △ 비행전후 충분한 정비시간 확보 △ 항공기별 운항스케줄 관리 등 가동률 관리 강화 △ 정비점검 완료 후 승객탑승 등 정비기준을 강화하여 과도한 운항을 방지한다.

또, 항공종사자 인력관리 강화 외 △안전투자 및 안전성 평가제도 개선 △ 기업결합 항공사는 취항 초기 항공사에 대한 감독 수준으로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를 위해 △기내 승객용 보조배터리 반입수량ㆍ보관방법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규제 강화(돌출단자에 캡이 없는 경우 테이핑, 비닐봉투 보관 등 조치), △항공사에 대한 관련 정책/기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외부전문가로 참석한 채연석 항공안전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전문조직ㆍ인력확충 및 시설ㆍ인프라 개선 등의 개혁을 요구하는 정책제언의 시간도 있었다.

결의대회 후에는 김포공항 보안검색장과 조류충돌 예방활동 현장도 재차 점검해 국민이 항공교통을 보다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향후, 국토부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발표할 항공안전 관리 강화방안과 함께 지난 4일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격주 개최)와 분과별회의(매주 개최: 항공운항 안전분과 2.13, 공항시설 개선분과 2.12)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 전 분야에 걸친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김포공항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비행기에 오를 수 있도록 항공 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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