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에프엔플레이스', 역대 최고 매출 경신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3:25:1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푸드나무가 올해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견조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푸드나무의 복합 문화공간 운영 자회사 에프엔플레이스(FNPLACE)가 오픈 1년만에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에프엔플레이스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메이드림(MADE林)의 1월 매출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 푸드나무 '에프엔플레이스', 역대 최고 매출 경신

1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교회를 업사이클해 스테인드글라스로 이루어진 벽과 계단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2030 젊은 소비자들을 대거 유입시킨 결과다. 오픈 첫달 인스타그램에 태그된 게시물이 6천여 건에 이르며 ‘인생샷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바 있다.

메이드림은 로스팅 챔피언 출신 바리스타를 통한 커피와 다양한 계절 음료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영종도 대표 카페로 자리잡았다. 시그니처인 돌빵, 흙빵과 대파 베이글 등은 오픈런을 해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다이닝 메뉴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서해바다 조개구이 피자 ▲가리비 크림 치즈 파스타 등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영종도 맛집으로 등극했다.

최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픈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림은 제2주차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이번 설 연휴기간을 비롯해 앞으로 더 높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메이드림은 카페와 베이커리는 물론 다이닝, 전시, 공연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에프엔플레이스는 올해 새로운 공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최근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에 따라 신사업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수준까지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회사인 푸드나무의 연결 실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19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

3

항공보안학회,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 개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19일 ‘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학회는 종합미디어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엠트리홀딩스와 항공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1부 개회식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