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4년 EP 1집 'Come Outside'로 가요계에 데뷔한 래퍼로, 2009년 2집 타이틀곡 '외톨이'를 발매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결혼 4년 차인 2016년에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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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아웃사이더 SNS |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SNS에 딸과 찍은 사진과 함께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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