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여름 휴가철 겨냥 프로모션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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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은 현재 일본, 베트남, 괌 등 해외 5개 국가에서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 고객들을 위해 베스트 아이템부터 이색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6월 롯데면세점 내국인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 오프라인이 40%를 차지했다. 인터넷면세점은 접근성이 좋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은 화장품·향수가 39%, 패션·레더·아이웨어가 28%, 주얼리·워치가 12%, 주류·담배가 8%, 식품, 전자기기 등 기타가 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롯데면세점]

 

카테고리별 인기 있는 아이템을 살펴보면, 매출 기준으로는 면세점의 전통적인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두드러졌고, 판매량 기준으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인 K브랜드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먼저, 화장품 부문은 매출 기준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조 말론 런던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판매량에서는 김정문알로에의 ‘리 알로에 피토 그린 앰플 마스크’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2위 상품은 프레티의 ‘퍼펙트 클린 데일리 클렌징 티슈’였다. 3위는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이 차지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매출 기준 프라다의 나일론 백, 헬렌카민스키 모자, 톰포드 선글라스 등이 인기가 많았다. 판매량은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브랜든의 ‘세이프 크로스 바디백 블랙’이 가장 많았으며, 마른파이브의 ‘브리즈 모달 크롭 끈나시’가 2위, 테크스킨의 ‘자외선차단 스킨 팔토시’가 3위를 기록해 휴가 및 일상용 의류 수요를 반영했다. 

 

주류 부문은 조니워커 블루 라벨, 발렌타인 30년, 로얄샬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등의 매출이 높았으며, 판매량은 닷사이 23 우드케이스, 조니워커 블루 라벨, 양하 몽지람 M6 플러스 순이었다. 꾸준한 면세 인기 아이템인 주류는 기념 및 선물 수요가 높게 나타나 고급 주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액세서리·기프트는 듀벨의 ‘여행용 석회방지 필터세트’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역시 바디럽의 ‘여행용 프로 퓨어 리필필터’로, 여행지 숙소의 녹물이나 석회수 방지 용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슬로우랩의 ‘꿀잠안대’였다. 전자기기 부문 판매량에서는 다이슨의 대표 제품인 ‘에어랩’이 1위를 차지했으며, 루메나의 ‘휴대용 무선 선풍기’와 풀리오의 ‘종아리 마사지기’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식품 부문은 최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오쏘몰 이뮨, 정관장의 에브리타임로얄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종가집 김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액세서리·기프트, 전자기기,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상위를 기록한 상품들은 매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롯데면세점은 화장품, 주류, 향수 등 꾸준한 면세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기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면세품을 추천한다. 먼저, 엘리베어의 ‘휴대용 손소독 티슈’이다. 기내에서 간식을 먹을 때나 팩을 할 때 손을 닦을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개별 포장으로 깔끔하고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클로브덴의 ‘비건 100배 고농축 가글’이다. 희석해 사용하는 고농축 가글로, 기내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서 크리스탈클라우드의 ‘여행용 핸드폰 거치대’를 추천한다. 작은 틈만 있으면 어디든 손쉽게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장거리 비행일 때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다음으로는 비행 중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더멀매트릭스의 ‘페이셜 더멀케어 마스크’가 있으며, 목베개와 슬리퍼, 안대로 구성된 코닥캐리어의 ‘메트리 트래블 키트’를 구매하면 기내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여행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부산점·제주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최대 151만 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또한, 금·토·일요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 원의 LDF PAY를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17일까지 쇼핑 페스타 ‘면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전점에서 롱샴, 코치,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국산 화장품 및 일부 식품 브랜드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질스튜어트, 펜할리곤스, 메종키츠네, 아미, 블랙모어스 등 엄선한 30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할인 브랜드 외 매주 금, 토, 일 기간에는 최대 60% 할인되는 ‘주말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최대 2만 원 즉시 할인,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스페셜 쿠폰 등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면세 인기 아이템과 이색 용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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