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삼성생명·아주대 등 400억 규모 민간 건축공사 수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6 14:37:43
  • -
  • +
  • 인쇄

반도건설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공공/민간 공사 수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등 연이어 민간공사 수주를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에 위치한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 3764㎡에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 3102㎡에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아주대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 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도급사업, 정비사업, 주택사업, 국책 및 민간 공공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공공/SOC,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