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반도유보라)이 팝 아티스트와 디자인 협업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PAPIER)’의 네이밍과 심볼을 발표했다.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상업시설 ‘파피에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두 번째 브랜드 상가인 파피에르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카림애비뉴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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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심볼 [반도건설 제공] |
파피에르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한다.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간이자 예술과 쇼핑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가 담겨있다.
파피에르의 심볼은 갤러리 벽에 걸린 액자 속 미술작품을 모티브로 시각화했다.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PAPIER’의 알파벳을 선으로 형상화했으며, 각 면에 파피에르가 추구하는 쇼핑문화공간의 다채로움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핑크, 퍼플, 오렌지, 그린, 블루, 옐로우 등 6가지 컬러로 표현해 팝아트적인 감성을 함께 담았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복합건축물 등에 적용될 상업시설 브랜드로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크랙 앤 칼’과 협업해 강렬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 ‘유보라 더 크레스트’와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파피에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장이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블록은 지하 4층, 지상 3층~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560실 규모이며, 9-2-1블록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총 1116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9-1-1블록 1만 5652㎡, 9-2-1블록 1만 4433㎡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상업시설의 차별화를 강조한 권홍사 회장의 의지로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뉴욕스타일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 상가를 성공적으로 론칭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으로 상업시설을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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