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청년 예술가 해외진출 지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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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여름대표축제 ‘그루브 인 관악’이 배틀 수상자들과 함께 19일 대만으로 ‘긱 댄스트립’을 떠난다.


관악문화재단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에 특화된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3를 맞이한 ‘그루브 인 관악’은 ‘2023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문화향유 부문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 관악문화재단, 청년 예술가 해외진출 지원


올해 ’그루브 인 관악’은 ’긱 댄스트립‘을 새롭게 도입하며 청년들의 해외진출과 벤치마킹 지원을 통해 글로벌 국제 대회로 발돋움했다.

‘긱 댄스트립’은 지난달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15일~16일 양일간 진행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에서 틴에이저와 프리스타일 배틀 우승자 및 MVP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그루브 인 관악’ 배틀 우승자에게 국제 무대 진출과 해외 스트리트 댄스 문화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그루브 인 관악’을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는 교두보의 역할을 한다.

19일 틴에이저 배틀 우승자 ‘LEE NA EUN’과 ‘YOON k’가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페이 대만 ‘긱 댄스트립’에 참가한다. 


이들은 2022년 ‘그루브 인 관악’ 배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YAOBAI가 진행하는 ‘IP BATTLE SESSION’ 글로벌 스트리트 댄스 배틀에 20일 출전한다. 그 밖에도 대만 문화 축제 및 전시, 방문을 통해 그들의 스트리트컬처 문화를 벤치마킹하고 주요 관광 명소에서 스트리트 댄스 버스킹도 진행한다.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올해 프리스타일 배틀 MVP 수상자 LIL‘C(릴씨)가 관악구를 대표해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일본 ’긱 댄스트립‘에 참여한다. 관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이자 MVP 수상자인 LIL’C(릴씨)는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개최하는 ’WDC’(WORLD DANCE COLOSSEUM) 스트리트 댄스 배틀 세계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인구 비율 1위 관악구는 ‘청년도시관악’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가지고 청년, 문화,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도시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 국제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청년예술 성장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지난달 30일에는 ’그루브 인 관악‘ 김설진 예술감독과 M-net ’스맨파‘ 출신 댄서 트릭스와 오천이 관악구 소재의 댄스 스튜디오에서 댄스 장르별 이론강의, 크럼프, 프리스타일, 힙합댄스 등을 공유하는 ’댄스워크숍‘을 진행했다.

’긱 댄스워크숍‘은 참가 신청 첫날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그루브 인 관악‘의 파워를 인정받았으며, ’긱 댄스트립‘의 뒷이야기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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