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퀴진케이’, 차세대 한식 셰프 키워 글로벌 무대 넓힌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5:11: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의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차세대 셰프들의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활동을 본격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케이브하우스에서 ‘2026 Cuisine. K DOTS Day(2026 퀴진케이 닷츠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닷츠데이는 젊은 셰프들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연례 네트워킹 행사다. ‘Draw Opportunities and Take the Start’의 앞 글자를 딴 명칭으로, 한식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셰프와 1~3기 알럼나이 셰프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CJ제일제당은 행사에서 퀴진케이를 ‘K-푸드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셰프의 커리어 로드맵을 ‘도전-성장-확장’의 3단계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예 셰프들의 커리어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도전’ 단계에서는 마스터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요리대회 등을 통해 한식의 기본기를 다진다. ‘성장’ 단계에서는 팝업 레스토랑 운영 등 실전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지막 ‘확장’ 단계에서는 해외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을 지원한다.

 

퀴진케이는 지난해 홍콩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비롯해 영국·독일·스페인 등 유럽 3개국 쿠킹 클래스, 영국·인도네시아 요리대회 참가 등을 통해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한식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한식의 본질에 대한 연구와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강화한다. 한식 R&D 프로그램 ‘퀴진케이 살롱’을 본격 운영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프로그램 ‘코리안 셰프 시리즈(Korean Chef Series)’를 통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식 셰프들과 협업한 팝업과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쿠킹 클래스를 통해 K-푸드와 K-콘텐츠 간 시너지 창출도 모색한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퀴진케이는 영셰프들의 도전과 성장을 넘어 그 이후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라며 “한식 셰프들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식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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