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골프스타' 가수 차오름, 화려한 부활 '날갯짓'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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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누리엔터네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방송활동·스타마케팅 전략으로 진가 알릴 것"
▲사진=차누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차누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차오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오름은 2018년 '노란신호등'으로 트롯 가수로 데뷔한 후 당시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80만뷰를 돌파하며 '트롯계의 아이돌', '트롯계의 남자 홍진영'이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특히 2020년 발표한 '오빠는 골프스타'로 단번에 한국 골프팬들을 사로잡아 '국민골프송'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트롯계의 몇 안되는 싱어송라이터 가수로 화려한 막이 열렸다. 

 

그러나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무대에서 사라진 차오름은 희망의 불씨가 꺼지는듯 보였다. 길고 긴 기다림과 언제올지 모르는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고, 더 강하게 생명력을 불태우는 잡초처럼 자작곡을 계속 발표했지만 쉽지 않았다.

 

대중들에서 잊혀져가는 차오름을 다시한번 뛰게 만들고 희망의 불꽃을 피워준 것은 '오빠는 골프스타'였다. 2023년 아임히어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공연에서 임영웅을 통해 전국 23곳 콘서트공연장에서 울려 퍼져 가수 차오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적같은 기회가 온 것이다.

 

그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이 맞고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로 2024년 신곡 '농다리에서', '으라차차', '돈타령'을 발표했다. 이어 2025년 '가학산에서', '울돌목에서', '월세방에서', '술잔앞에서' 등을 잇따라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규앨범 3집을 선보였고 '차오름 팬클럽'이 탄생해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차누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빠는 골프스타' 노래를 2년동안 매일 듣고 주변 지인분들과 함께 부르며 운동을 했다"면서 "차오름은 스타성을 겸비하고, 겸손하며 자기 자신을 낮추는 인성과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차오름이 이미 가수로서 여러 곡의 훌륭한 활동곡을 갖추었다"며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스타마케팅 전략을 수립했고 차오름의 진가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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