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40년 탄소중립·RE100 달성 목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5: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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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웰니스를 위한 식문화 동반자(Foodmate for Sustainable Wellness)'를 비전으로 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된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 책임 있는 지배구조 구축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이 담겼다.

 

▲ [사진=롯데웰푸드]

 

회사는 ESG 미션인 '올바른 기업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종합식품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구(Wellness for Earth)', '행복한 사회(Wellness for Society)', '올곧은 지배구조(Wellness for Company)'를 핵심 가치로 삼아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성과를 제시했다. 올해 설비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3779tCO₂-eq를 감축했으며, 영업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비율은 79%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 확대를 통해 누적 696톤의 포장재를 절감했고, 친환경 원료 및 자재 구매 규모도 495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50%(RE50) 달성과 영업용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하고, 2040년에는 탄소중립과 RE100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처음으로 실시해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주요 생산사업장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사업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헬스앤드웰니스(H&W)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H&W 제품군 매출은 3645억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3690억원, 2027년에는 전체 매출의 16.3%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제품 안전 및 품질관리,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협력사 ESG 관리,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지속 확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과 핵심성과지표(KPI)를 관리하고 대표이사 KPI의 20%를 ESG 과제로 반영해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에 연계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했다.

 

또 ESG위원회와 ESG협의회, ESG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과 재무성과를 연계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독립이사협의체를 신설해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권한을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롯데웰푸드는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MSCI ESG 평가 'BB',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평가 'B'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식품 산업에서 환경적 의무와 사회적 역할, 투명한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환경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ESG 원칙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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