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1조 2868억원 규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0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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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86.2% 찬성으로 시공권 확보
'아크로 목동리젠시' 하이엔드 설계 제안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의 첫 사업인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조합원 86.2%의 찬성을 얻은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한강·안양천 조망 특화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갖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 '아크로 목동리젠시' 투시도 [이미지=DL이앤씨 제공]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21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1조 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앞서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사 지위를 확보했다.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DL이앤씨는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조망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건축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 그룹 저디(JERDE)가 맡아 입체적인 외관과 한강 중심의 조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S급 조망 세대는 조합원 가구 수의 116% 수준까지 확대했다.

구조 설계는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협업해 품질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조경은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 MSP(Martha Schwartz Partners)가 참여한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를 비롯해 총 1554가구에 특화 평면이 적용되며, 일부 저층 세대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가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원안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주차 공간도 늘렸다. 실내 수영장과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비롯해 교육특구인 목동에 맞춘 애듀플랫폼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 특화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면서 "목동 최초의 아크로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글로벌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제시하는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목동14단지와 성수2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지에서도 수주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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