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 3년 연속 성장…대기업·군부대 수주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5:27: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사업에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위탁급식 부문에서 연평균 15%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풀무원]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체급식 시장이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프리미엄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대기업 대형 사업장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위탁급식 사업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부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현재 전국 395개 대형 급식사업장과 위탁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기준 업계 3위 수준이다(2025년 12월 말 기준).

 

회사는 위탁급식 현장을 중심으로 식품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업무 혁신(AX), 조리·물류·인력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러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군부대를 넘어 아파트 커뮤니티,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단과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삼성SDI 동탄 등 주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탁급식 부문에서 약 68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법인 전체 수주 실적 1300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기

 

군부대 민간 위탁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육군부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 채널로 사업을 확장하며 군 급식 민간 위탁 시범사업의 주요 운영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스타 셰프 초청 셀럽식 프로모션과 유명 외식 브랜드 협업을 통해 급식 공간에서 외식 수준의 메뉴 경험을 제공했으며,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 식단 도입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AI 식수 예측, AI 식단 작성,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앱 ‘원더풀플랫폼’ 등 AX 기술도 현장에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정확도를 개선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운영 품질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푸드서비스 분야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급식 공간을 식사 제공을 넘어 일과 건강,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2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3

GC녹십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선택의 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인다. 기존 정맥주사 치료제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뇌 조직 내 병변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가운데, 뇌실에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치료 방식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게 됐다.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