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소방관 유족을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소방청이 추천한 순직자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장학금과 유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 심리치료 등이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600여명에게 19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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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백화점 제공 |
지난 2011년부터는 순직 경찰관과 공무 중 다친 공상 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작년까지 1300여명에게 2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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