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IS 사업 철수...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5:53:27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에서 철수하고 해당 부문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6일 사내 소통행사에서 밝혔다.

 

 

 

회사는 이날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여기서 우리는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Custom)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하며,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단계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주주 가치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환 과정에서 회사는 기존 CIS 소속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2025년 신입실무교육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이하 협회)는 지난 30일 ‘2025년 관광통역안내사 신입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이론교육과 권역별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은 관광통역안내 실무 기본과정,

2

LG유플러스, 올해 사회공헌 기금 임원 68명 참여…누적액 3억5000만원 돌파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져 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 활동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3

"새해부터 체감 혜택 쏟아진다"…SKT, 2026년 신년 T멤버십 대규모 프로모션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대규모 T멤버십 신년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신년 한정 T멤버십 신규 가입 혜택을 비롯해 T day, 0 day 등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해 첫 달부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