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3대 핫 트렌드 엄선" 배민, 2025 외식업트렌드 Vol.3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53:0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달의민족이 파트너(외식업주)의 장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식품·외식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5 외식업트렌드’의 세 번째 편을 공개했다. 

 

14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번 외식업 트렌드의 대표 키워드로 ‘컵푸드’, ‘칩리미엄’, ‘사이드 페어링’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외식업 전문가가 외식업계의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가 인터뷰를 기반으로 가게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지난 1분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 배민외식업광장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외식업트렌드에서는 올여름 컵빙수를 중심으로 컵에 담긴 음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빙수 등 디저트류뿐 아니라 컵냉면, 컵물회, 컵육회, 컵마라탕 등 다양한 컵푸드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한 끼 식사와 컵이라는 색다른 트렌드의 결합은 MZ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컵푸드를 즐기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번지며 컵푸드 트렌드를 확산시켰다는 분석이다.

 

배민 관계자는 “컵푸드는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강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컵에 담아낸 개성있는 컵푸드가 지금의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배민은 두 번째 키워드로 칩리미엄을 꼽았다.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과 불경기로 한 끼 식사에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가성비 메뉴나 가게 운영 방식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3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중저가 뷔페, 가격이 높지 않지만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이국적인 메뉴,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식당이 이러한 ‘칩리미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여파로 칩리미엄 트렌드는 계속 확장될 전망”이라며 “일반 외식업 매장에서도 고급스러운 고가의 식재료를 평범하고 일반적인 메뉴와 결합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하위호환’ 전략으로 칩리미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이드 페어링은 과거 메인 메뉴의 보조 역할을 하던 사이드 메뉴가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에서 나온 키워드다.

 

전문가들은 1인분 메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메뉴와 사이드 메뉴의 조합이 배달주문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이드 메뉴를 갖추는 것이 매장의 매출 증대와도 직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배민에서 전체 주문 중 유료 옵션을 포함한 주문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료 옵션을 포함한 주문 비율은 약 45%에 달한다. 

 

배민 관계자는 “사이드 메뉴는 메인 메뉴와 조화가 중요하며, 매출을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메인 메뉴와 어울리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가진 사이드 메뉴 발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과 6월 공개한 ‘2025 외식업트렌드’는 두 차례 모두 각각 17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외식업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대응할 방법을 제시하고자 외식업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민 입점 파트너 등 외식업 관계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오는 12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내년도 외식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배민외식업광장 등 다양한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러브유, 몽골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삶의 질 높인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인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4일 몽골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랭 지역에 속하는 몽골의 경우 단열이 취약한 전통 가옥 ‘게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이 혹독한 추위로 생존과 건강의 위협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에 위러브유는 취약계층

2

엽떡 본사, 가맹점에 포스·키오스크 구매 강제…공정위 시정명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맹점에 포스(POS)기와 키오스크 구입을 강제한 ‘불닭발땡초 동대문엽기떡볶이’ 운영사 핫시즈너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핫시즈너는 2013년 4월 11일부터 2024년 8월 25일까지 12년 이상 포스기를 ‘구입 강제 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이 특정 업체에서만 구매하도록 했다.이어 2

3

“미쉐린 셰프부터 흑백요리사까지”…롯데백화점 잠실점, ‘흑백 미식전’ 팝업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 잠실점이 화제의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식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18일까지 지하 1층 푸드플랫폼에서 ‘흑백 미식전’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야키토리 셰프 김병묵과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조광효 셰프가 참여한다. 김병묵 셰프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