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한우, 이제 배민으로 주문하세요” 마장축산물시장, 배민 입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6:01:47

[메가경제=정호 기자] 국내 최대 축산물 도소매 상권인 서울 마장동의 한우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집으로 배송된다.

 

13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배민 장보기·쇼핑에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이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열광한우, 유원미트, 신선설한우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강서구·금천구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주문할 수 있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문 상품은 퀵서비스로 배송되며, 배달팁은 거리 기준 최대 5000원 수준이다. 일반 퀵서비스 대비 절반가량으로, 무게·시간대에 따라 1만 원 이상 발생하던 기존 시장 배송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배민은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과 함께 배달 고객을 겨냥한 전용 상품도 구성했다. 한우 1++ 등급 차돌박이·안심·갈빗살을 5만 원 이하 실속형으로 선보이는 한편, 1++ 안심·채끝 스테이크 세트, 소갈비 등 10만 원대 선물용 상품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입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배달팁 상한을 거리와 관계없이 3000원으로 고정했으며, 일부 매장은 7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달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3000원·7000원·1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손영호 조합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배민 즉시배달을 통해 마장동 축산물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상인들의 퀵커머스 판로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민은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시장과 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보기·쇼핑에 확대 입점시킬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유명 시장 상품을 더 편리하게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마장축산물시장의 신선한 한우를 배민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상생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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