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6:04:3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로 2024년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친환경 포장 기술 개발 장려를 목적으로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 코웨이,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로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올해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는 소비자 단순 변심으로 반품되는 제품을 리퍼브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상 없이 운송하는 포장재이다.

코웨이는 기존에 반환 제품 회수에 사용하던 일회용 버블랩 포장재를 대신해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 보호와 탄소 절감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는 재사용성이 높은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을 활용해 재사용성을 높이고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해 고중량의 제품까지 포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포장 박스는 접을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부피를 최소화해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또한 절감했다.

코웨이는 제품군 및 사이즈별 4가지 타입의 공용화 설계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고 포장공정을 단순화했으며 비데 제품군을 시작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제품 개발,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2050년 탄소중립(Net-zero)'목표를 수립하고 탄소 절감 이행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상품 제도, 필터 회수 서비스,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도입 등 다양한 환경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기념 다이닝 프로모션 대거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The Westin Seoul Parnas)’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시그니처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웨스틴의 핵심 가치인 ‘Eat Well’을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웰니스 미식을 콘셉트로 한다.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ON:TAB

2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3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