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카드, 채무 성실상환자에 130억원 지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9 16:07:37
  • -
  • +
  • 인쇄
100만원 한도 신용카드 발급
금융취약계층 상생노력 지속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및 재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

 

28일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존 채무의 연체 및 신용도 하락 등으로 정상적인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에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개인채무조정 이행자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점수 회복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받은 기부금을 통해 12개월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보증 재원으로 사용한다.

 

하나카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 개발과 전산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신상품을 출시해 최대 6만5000여명의 성실상 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조정 이행자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성실상환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함으로써 성실상환자들이 신용점수를 더욱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는 채무조정 이행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하루빨리 재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엑스 더 리그', 7억원 걸린 글로벌 셀링 국가대항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새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하고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플루언서와 셀러들이 총출동하는 초대형 커머스 서바이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릴 전망이다.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TL)는

2

'야구여왕2' 김온아·박민서, 웃음도 경기력도 만점 '황금케미'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시즌 첫 경기 콜드게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전국 최강팀을 상대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는 주장 김온아와 막내 박민서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2' 3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3

모두투어, 코스닥 상장 21주년…리더십 강화로 지속가능 성장 기반 다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코스닥 상장 21주년을 맞아 주요 경영진과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 강화와 향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22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해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자회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