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 1조원 돌파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18 10:39:36
  • -
  • +
  • 인쇄
퇴직연금 ETF 도입 3년...라인업 154개 확대
자산 분산 투자 리스크 감소 효과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판매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도입한 후 3년 만이다.

 

하나은행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ETF' 판매잔고가 만 3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적립금을 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장기 수익률 개선을 투자 실효성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퇴직연금 ETF 상품을 선별하고 있으며, 최근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ETF 상품 라인업을 154개로 확대했다.

 

또 ETF 거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분할매수 시스템 도입 ▲당일 매매 시행 ▲5분 시장가 적용 등 ETF 거래 편의성을 한층 향상했다.

 

이외에도 2022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해 유일하게 퇴직연금 자산운용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금 사업 역량을 지속해서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연금 전문 1등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위법 가능성"ㅋ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이 반박하고 나섰다.금융위는 5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롯데손보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기검사와

2

CJ온스타일, 가습기·전기매트도 ‘오늘도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겨울철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가습기·전기매트·온열기기 등 약 100여개 겨울 계절가전에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절가전 주문금액을

3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