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디저트 성지로”…이마트24, 서울숲에 ‘디저트랩’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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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마트24가 오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아뜰리에길에 디저트 특화 매장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성수동 일대의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을 찾는 10~30대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기획된 전략 거점 매장이다. 

 

▲ [사진=이마트24]

 

매장은 성수동 아뜰리에길의 상징인 붉은 벽돌에서 착안해 ‘브릭 아뜰리에(Brick Atelier)’ 콘셉트로 꾸며졌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베이킹 분위기를 공간 전반에 적용했다.

 

94.4㎡(약 29평) 규모의 매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디저트 체험과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편의점’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디저트를 맛보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디저트존 ▲스페셜 디저트존 ▲와인 페어링존 ▲테라스 및 포토존 등 네 가지 공간으로 나눴다.

 

디저트존에서는 두바이 시리즈 10여 종을 비롯해 서울대빵 5종, 빵 유튜버 ‘뽀니’와 협업한 디저트 4종, BOTD 상품 10여 종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디저트와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인다.

 

스페셜 디저트존에서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브랜드 ‘치플레’의 스페셜 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치플레와 쇼콜레로 구성된 2입 상품으로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소개하는 쇼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를 비롯해 ‘베키아에누보’, ‘밀크앤허니’, ‘박준서 명장’, ‘카멜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의 디저트와 베이커리 상품도 판매한다.

 

매장 내에는 디저트와 어울리는 논알콜 와인을 큐레이션한 와인 페어링존도 마련됐다. 무르비에드로, 노제코, 보시오, 운두라가 등 알코올 0.1% 미만의 논알콜 와인을 중심으로 스파클링, 화이트, 로제 와인을 구성해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테라스 공간에는 ‘서울숲 피크닉’을 콘셉트로 포토존과 피크닉 스타일 차양막을 설치했다. 디저트를 SNS 콘텐츠로 소비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방문객이 사진 촬영과 공간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해당 매장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로컬 플랫폼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 사이니지에 아뜰리에길 내 공방과 카페, 맛집 등을 소개하는 지역 지도를 노출하고, 공방 운영자 등 지역 활동가에게 택배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작가와 공방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시·판매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시작으로 이색 콘셉트 특화 매장 3곳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이마트24의 디저트 경쟁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화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매장 전략을 통해 새로운 편의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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