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협업 효과… 야쿠르트XO 판매량 2500만개 넘겨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6:44: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의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야쿠르트엑소)’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돌파했다. 건강 관리 트렌드와 제로 식품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 제품이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을 모두 0%로 설계했으며, 열량은 100ml당 10kcal 수준이다. 제품 한 병에는 hy가 자체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특허 균주 5종이 들어가며, 프로바이오틱스 500억 CFU를 보증한다.

 

▲ [사진=hy]

 

hy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균주번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 패키지 QR코드를 통해 적용 균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균주번호는 같은 종이라도 그 균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기능성을 식별하는 기준이다. hy는 자체 연구진이 발굴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한 균주에 고유 번호를 부여한다. hy는 현재 99종의 자체 균주번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과 미국 FDA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등록을 마쳤다.

 

회사 측은 야쿠르트XO의 인기 요인으로 ‘제로 설계’와 기존 야쿠르트 맛의 균형을 꼽았다. hy는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하는 LF-7(Long term Fermentation-7 days)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 특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섭취 부담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협업 마케팅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신제품에는 야쿠르트XO가 활용됐다. 해당 제품은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야쿠르트XO 기준 공급량 23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영택 hy 마케팅팀장은 “야쿠르트XO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생산라인을 최대 가동 중”이라며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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