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이원중 팀장, ‘과학의 날’ 부총리 표창 수상…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 공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7:09: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사는 화학연구소 전자재료 Program의 이원중 팀장이 지난 12일 열린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팀장은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 선진국이 주도하던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의 국산화 연구를 이끌며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삼양사 이원중 전자재료 Program 팀장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6년도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삼양사]

 

옥심계 광개시제는 빛을 받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소재로, 높은 광 반응 효율과 미세 패턴 구현 성능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역시 회로 번짐 현상을 줄이고 초미세 공정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감광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 팀장은 2012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옥심계 광개시제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자체 연구를 통해 초고감도 옥심계 광개시제와 비이온성 광산발생제 개발에도 성공했다. 신규 구조 설계부터 공정 최적화, 파일럿 검증, 양산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그 결과 관련 국내외 특허 37건 이상을 등록했으며, 감광성 핵심 소재 6종의 양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 약 745억원의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며 삼양사의 첨단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원중 팀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진의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 핵심 소재 국산화와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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